구미 시민 여러분, 이래도 조중동 보시렵니까?
구미 단수 대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5월 8일 오전 10시 30분쯤 경북 구미시 해평면 낙동강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설치한 낙동강 광역취수장의 취수용 가물막이가 수압에 못이겨 50m 가운데 20여m가 유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구미취수장으로 가는 물공급이 끊겨 구미시는 물론 김천·칠곡의 식수 등 생활용수 공급이 중단됐고 구미국가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도 중단됐다. 이번 사고로 인한 식수 공급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은 구미 39만1000명, 칠곡 9만8000명, 김천 8000명 등 무려 50만명에 이른다. 어떤 시민이 다음 아고라에 '구미 단수 보상해주세요'라고 올린 글을 보면 "밥 지어 먹는것 조차도 힘들고 씻는 건 엄두도 못내고 심지어 변기 물을 내리지 못해 고통은 더욱 가중 되었다"고 ..
찌라시후비기
2011. 5. 11.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