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독 회장, 한국 신문도 포털에서 못보게 해주면 안될까
세계 최대의 미디어재벌이라는 루퍼트 머독 뉴스코포레이션 회장이 "앞으로 구글에서 신문 기사가 검색되지 않도록 차단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실제 머독이 소유한 월스트리트저널, 뉴욕소프트, 더 선, 더 타임스 등 30여개 신문의 기사들이 내년 하반기부터 구글에서 사라진다고 한다. 뉴스코포레이션은 내년 6월까지 소유한 모든 신문의 온라인 서비스를 유료화할 방침이며, 구글의 검색엔진에서 더 이상 기사가 검색되지 않도록 막겠다고 했다는 거다. 조선일보는 "머독 회장은 '구글 같은 곳에서 관심있는 기사의 헤드라인을 보고 가끔씩 신문 사이트를 찾는 소비자가 그리 중요한가?'라며 '직접 신문 사이트에 들어와 돈을 지불하고 기사를 읽는 소수의 소비자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기사를 마무리했다. ..
코후비기(잡설)
2009. 11. 11.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