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제발 김민선에게서 손 떼라
조선일보가 "'광우병 촛불' 그 후 2년"이라는 타이틀도 이틀째 지면을 도배중이다. 어제는 '촛불 여고생' 한 명을 주인공 삼아 "좌파 단체와 매체들은 시위 참여를 독려하는 데" 그를 "최대한 활용했다"며 아무것도 모르고 괴담과 좌파단체에 휩쓸려 거리에 나온 것처럼 매도했다. 그리고 오늘은 '유모차부대'를 주인공을 내세워 이들 역시 인터넷 루머에 속아 눈에 뭔가 씌어 거리에 나온 것처럼 다뤘다. 2년 전 촛불이 거대하게 타오를 때는 '촛불여고생'에도, '유모차부대'에도 별다른 시선을 두지 않고, 그들의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 볼 시도는 아예 하지도 않더니, 아니 한차례 그들이 "참을 수 없는 순정"으로 거리에 나왔음을 자신들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으면서, 2년이 지나서야 인터뷰를 하고 대서특필하니, 조선..
찌라시후비기
2010. 5. 11.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