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선일보 사설 읽다가 무서웠습니다
오늘(3/22) 조선일보에 실린 첫번째 사설입니다. 제목부터 아주 끝내 줍니다. "민주당 '탄돌이'들"... '탄돌이'는 조선일보의 표현대로라면 "4년 전 탄핵바람을 타고 거저먹기로 당선"된 사람들입니다. '거저먹기'... 국민들과 유권자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바람에 휩쓸려 무조건 찍어준 덕에 국회의원이 됐다는 말이겠죠. 한마디로 유권자들은 바보멍충이들이라는 겁니다. 그 '탄돌이'들 47명 가운데 41명이 이번 18대 총선 공천에서 살아남았고 하네요. 조선일보는 이를 두고 "탄돌이 재공천"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공심위가 초기에 싸가지 없는 발언을 한 의원들 솎아내겠다'고 했는데 "그 말대로라면 당과 의회의 질서를 무시한 채 제멋대로의 언행을 한 탄돌이들은 걸러냈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탄돌이 ..
찌라시후비기
2008. 3. 22.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