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한 동아일보 기자, 옛동지를 고발하나?
국정원에서 북한의 최고권력이 김정일 위원장에서 그의 3남 김정운에게로 공식 세습됐다고 확인해줬다고 한다. 얼마나 정확한 정보인지, 과연 사실인지 아직은 판단하기가 이르다. 그런 와중에 동아일보에 실린 장문의 '편지' 하나가 눈길을 끈다. 북에서 김일성종합대학까지 다니던 이른바 엘리트 출신으로서 탈북한 뒤 동아일보 기자로 있는 주성하가 쓴 '편지'다. 라는 제목의 이 편지글은 "탈북 주성하 기자가 북의 옛 친구들에게 쓴 '회한의 편지'"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주성하가 실제 경험했다는 것을 전제로 "넌 우리 사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니"라는 물음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처참한 북한 사회의 현실이 곳곳에 담겨 있는 이 편지에는 주성하가 10여년 전 자신과 김일성대를 함께 다녔던 몇몇이 거론된다. 주성하가 3..
조중동 잡다구리 후비기
2009. 6. 3.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