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김정운 보도, 불신하는 이유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그의 3남인 김정운이 결정됐다는 미확인(현재까지) 정보가 국정원으로부터 흘러나온 뒤 언론에서 김정운 관련 보도가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다. 특히 일본 언론에서 김정운의 사진이라며 누군가의 사진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 한국 언론에서 이를 받아 역시 호들갑을 떨고 있다. 이 와중에 한바탕 오보 소동까지 겪었지만, 언론들은 여전히 신중함 보다는 속보경쟁와 특종경쟁에 치중하며 김정운에 대한 세간의 호기심을 이용한 극심한 상업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KBS의 '김정남 암살설' 보도는 시청률을 조금이나마 올리려는 저급한 행태에 불과하고, 오늘(6월 17일) 주요 지면을 김정운 관련 기사로 도배한 동아일보 역시 신문을 한 부라도 더 팔아보려는 황색저널의 저급한 상업주의에 다름 아..
뉴스후비기
2009. 6. 17.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