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이제는…’ 끝장볼 때까지 말하라”
“MBC ‘이제는…’ 끝장볼 때까지 말하라” 침묵을 강요받아야만 했던 우리 현대사의 묻힌 진실을 파헤치고, 아픈 상처를 어루만져왔던 MBC (이하 )가 지난 26일로 100회를 맞았다. 1999년 ‘제주 4·3’이 첫 회였으니 햇수로 7년이라는 긴 시간을 이어온 셈이다. ▲ ⓒMBC 해방 이후 우리 사회를 짓이겨온 ‘레드콤플렉스’의 실체, ‘국가권력’이 저질러왔던 ‘폭력’의 진상, 한국사회에 있어 ‘성역’이나 마찬가지였던 ‘미국’의 정체, 권위주의 정권 하에서 발생한 의문의 사건에 대해 은 7년 동안 말해왔다. 이 방송되기 전에는 감히 지상파에서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하던 ‘말’이 비로소 을 통해 터져 나오게 되었다. 어쩌면 지금도 어둠 속에, 망각의 뇌리 속에, 인식의 무지 속에 잠들어 있을 역사와 사..
다큐후비기
2007. 6. 18.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