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나는 정지민을 존중한다 2 : 정지민이 남긴 댓글
2009년 8월 27일 이곳 '미디어후비기' 블로그 '정지민이 날 "특별히 처리해주겠"다고 합니다'라는 글 아래 '정지민'이란 이름으로 댓글이 달렸다. "오늘 어쩌다 네 생각 떠오르는 동네에 와봐서 기념으로 남겨준다"며 쓴 이 글은 제법 길었는데, 실제 정지민이 쓴 글인지도 알 수 없고, 나로서는 굳이 감출 이유는 없지만, 그렇다고 꼭 알릴 이유도 없는 나의 개인적인 정보를 담고 있어 하루 정도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 삭제했다. 그런데, 나중에 정지민의 까페에 들어가보니 정지민(프쉬케)이 내 블로그를 거론하며 "그냥 오늘 댓글을 하나 달고 나왔"다고 밝혔길래, 실제 정지민이 쓴 글로 판단된다. 그 대단하신 정지민이 직접 내 블로그에 왕림해 장문의 댓글까지 남긴 걸 보고 살짝 놀라기도 했는데, 사연은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09. 10. 9.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