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고 있는 NLL은 허상이다(3)-냉전수구신문들의 왜곡 실태
'우리가 알고 있는 NLL은 허상이다(2)'에서 살펴본 것처럼 NLL의 탄생배경과 그 실체를 안다면 결코 ‘NLL은 확고한 해상군사분계선’, ‘NLL은 양보할 수 없는 것’, ‘NLL은 우리 영토’라는 주장을 하기 힘들다. 조금만 노력을 한다면 정전협정 전문, 남북기본합의서 등 관련자료나 논문 등을 통해서 얼마든지 내용을 파악할 수 있지만 냉전수구신문들은 이 같은 사실을 외면했다. 설사 NLL에 있어 문외한이라 하더라도 의지를 가지고 인터넷에서 자료를 검색한다면 기본적인 사실관계는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음에도 취재역량의 한계인지, ‘반북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 굳이 사실을 알 필요가 없어서인지 냉전수구신문들은 NLL의 실체를 전하지 못했고, 관련자료를 해석하는 데 있어서도 의도적인 왜곡과 말바꾸기를 자행했..
찌라시후비기
2007. 9. 6.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