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돼지는 바이러스 공장"이라며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독감을 그동안 '돼지 인플루엔자' 혹은 SI라고 부르던 것을 '신종 인플루엔자' 또는 '신종 플루'라고 부르기로 했다고 한다. 세계보건기구 WHO도 SI를 'H1N1 인플루엔자 A'로 변경했다고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번 독감이 돼지로부터 전염되었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이다. 보도에 의하면 "총 8개의 유전자 가운데 두 개가 변형된 신종 바이러스는 한달 동안 찾았지만 멕시코 지역 어느 돼지에서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관련 보도 : 누명 벗은 돼지) 이를 두고 '돼지가 누명을 벗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하나보다. 이번 독감을 '돼지 인플루엔자'라고 부르면서 돼지 소비는 급갑했고, 돼지 농가들 또한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런데 돼지도 누명을 벗고 돼지 농가도 누명을 벗은 셈이다. 하..
찌라시후비기
2009. 5. 1.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