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선거보도, 그나마 SBS가 K·M보다 낫다
이번 4.27 재보궐 선거가 가지는 의미는 결과에 따라 여러가지로 분석될 수 있을 것이다. '좌파 심판론'을 내걸고 여전히 색깔론에 기댄 한나라당이 승리한다면 앞으로 이명박 정권의 독단과 독주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고, '정권 심판론'을 내걸고 야권단일후보를 내세운 야권이 승리한다면 야권연대와 야권단일화는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다시 한 번 '필승의 묘약'이 될 것이다. 물론 이명박 정권의 급격한 레임덕과 여당 내 분란은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런데 선거 결과와 관계 없이 반드시 짚어야 할 대목이 있다. 바로 이번 재보궐 선거를 다룬 방송보도이다. 민주언론시민연합에서는 논평을 내고 "방송3사 '불법·관권선거 물타기', 해도 너무한다"고 논평을 내기도 했는데, 정말 해도해도 너무했다. 저마다 이번 선거를..
뉴스후비기
2011. 4. 27.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