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수사팀이 꺼낸 히든 카드, 애걔걔
'PD수첩' 제작진을 기어이 처벌하겠다는 검찰이 마침내 회심의 '히든카드'를 꺼내들었나보다. 정운천, 민동석 전 농림부 관료들이 'PD수첩' 광우병 관련 방송을 두고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결혼을 나흘 앞둔 여성 PD까지 체포하는 등 제작진을 싸그리 잡아가고, 작가들의 이메일까지 샅샅이 뒤져봤던 검찰이, 수사 막바지에 이른 지금 마침내 꺼내든 카드는 '매국노' 관련 발언을 문제 삼은 것이다. 웬, '매국노'? 'PD수첩' 관련 검찰 수사 내용을 거의 독점적으로 '특종보도'하고 있는 동아일보의 오늘자 기사 은 "수사팀은 PD수첩이 정 전 장관 등의 명예를 훼손했는지에 대해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흐름으로 볼 때 공직자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정부 당국자들이 광우병..
다큐후비기
2009. 5. 8.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