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북 선수들 산골로 추방 걱정"을 기사라고 쓰나
오늘 중앙일보에 월드컵에 출전했던 북한 대표팀과 관련해 그야말로 '괴담'이나 다름없는 수준의 어처구니없는 기사가 게재됐다. '3패 북한팀 귀국 보는 엇갈린 시선'이라는 부제를 단 이 기사의 주제목은 이다. 즉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3패를 기록한 북한 선수들이 귀국한 뒤 한쪽에서는 '북한 인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을 것이라고 보는 반면, 한쪽에서는 선수들이 산골로 추방될까 걱정이라는 것이다. 북한 선수들이 환영받을 것이라고 한 사람은, 제목에도 나와 있듯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 출전했던 박두익이다. 박두익은 APTN과의 인터뷰에서 "그들이 귀국하면 관리들이나 수많은 인민이 공항에 나가 환영할 것"이라며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 것 자체가 성공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홍콩의 일간지 ..
찌라시후비기
2010. 6. 28.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