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MBC 청와대출입기자는 왜 박근혜 양옆에 섰나
새해 첫날 청와대에서 있은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 출입기자단의 신년티타임은 여러가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최순실이 감방에 있음에도 여전한 박근혜의 말습관, 헌법에 따라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당한 상태에서 출입기자단과 공식적인 일정을 가지는 것 자체의 적절성과 위헌성, 기자들과 만나면서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기록하지 못하도록 하는 코미디같은 작태, 그럼에도 두 손 가지런히 모으고 박근혜와 티타임을 갖는 기자들의 모습 등. 그 중에서도 눈에 꽂힌 장면은 박근혜의 양 옆에 나란히 자리잡은 두 사람의 모습이었다. 박근혜의 오른쪽은 MBC의 청와대 출입기자 박성준이고, 왼쪽은 KBS의 청와대 출입기자 최동혁이다. 많고 많은 언론사의 청와대 출입기자들 중에 유독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정지 상태에 있는 대통령의 양 옆..
뉴스후비기
2017. 1. 3.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