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최고 여성앵커와 KBS스페셜 PD의 공통점
오늘 한겨레에 "이탈리아 최고 여성 앵커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에 편향적인 뉴스에 반발해 전격 사퇴했다"는 기사가 게재됐다. (관련글 : 이탈리아 여성앵커 “친정부 뉴스 더 못하겠다”) 이탈리아 국영방송인 라이1(Rai1)의 메인뉴스프로그램인 'TG1'의 앵커 마리아 루이자 부시(Maria Luisa Busi)가 지난 주말 보도국의 편향성을 비판하는 편지를 사내 게시판에 붙이고 뉴스를 떠났다는 것이다. 한겨레가 영국의 인디펜던트를 인용해 전한 내용에 따르면, 부시는 이탈리아 총리인 베를루스코니가 지난해 임명을 밀어붙인 'TG1' 뉴스의 에디터 아우구스토 민초리니와 갈등을 빚어왔다고 한다. 민초리니는 임명 후 친정부 성향의 뉴스로 비난받아왔고, 특히 지난 3월 지역선거를 앞두고 방송감독기구로부터 집권당..
다큐후비기
2010. 5. 26.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