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북 대표팀에 "북한은" 질문했다 퇴짜당한 한국 기자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중인 북한 대표팀이 어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연합뉴스가 기사를 썼는데, 아주 우습다. 이라는 제목의 이 기사에 의하면 북한 대표팀의 기자회견은 "정치적인 질문은 전혀 받지 않겠다고 주의를 환기하는 것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피파에서 북한 대표팀에 배정한 미디어 담당관이 기자회견에 앞서 "정치적인 질문은 전혀 받지 않기로 했으니까 축구 경기과 관련된 질문만 하라"고 당부했던 것. 그런데 첫 질문부터 꼬인 모양이다. 첫 질문자로 나선 한국 기자가(어느 매체의 어느 기자인지는 모르겠다) "북한은 예선에서 수비적인 전략을 써왔는데 본선에서도 그 전략을 유지할 계획인지, 핵심 선수가 누구인지 꼽아달라"고 북한 대표팀 김정훈 감독에게 질문했는데, 김 감독이 "북한이라는 ..
코후비기(잡설)
2010. 6. 15.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