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연합, 김윤지 보복엔 왜 눈감나?
7월 1일부터 29일 동안 진행된 언론노조 KBS본부(KBS새노조)의 총파업이 '잠정중단'된 직후,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주말 KBS1TV 9시뉴스()의 여성앵커인 김윤지 아나운서가 이 프로그램 앵커 자리에서 하차당했다. 파업 참여에 대한 KBS 사측, 즉 특보사장 김인규의 즉각적인 보복인 셈이다. 관련 보도를 취합해보면 KBS 사측은 애초 파업에 참여해 프로그램 진행을 중단한 아나운서는 복귀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세웠으나 KBS새노조의 항의로 김윤지 아나운서 등 뉴스프로그램 진행자에 대해서만 일단 상징적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키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 김윤지 아나운서를 주말 9시뉴스에서 하차시킨 것은 그 자체로 파업참여 KBS새노조 조합원들에 대한 상징적인 보복조치다. 여러 설명 필요없이, ..
코후비기(잡설)
2010. 8. 2.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