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료 거부, 참을 수 없이 가볍다"는 KBS'구'노조
KBS노동조합이 최근 발행한 노보에 이란 제목의 글이 실렸다. 여기서 잠깐, 'KBS노동조합'이라...설명이 약간 필요하다. 지금 KBS에는 두 개의 노조가 있다. 앞의 노보를 낸 노조는 지난해 지금의 사장인 김인규씨가 KBS 사장이 되면, 해고와 구속까지 각오하겠다며 '결사저지'를 호언했던 그 노조다. 이 노조는 김인규 사장을 반대해 총파업을 결의했고, 위원장은 단식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조합원들은 이 노조의 총파업 투쟁을 믿지 못해 파업 투표가 부결되었다. 그리고 '구속'과 '해고'까지도 결심했던, 그러면서 단식까지 했던 이 노조의 강동구 위원장은 낙하산 특보사장 김인규씨가 사장이 된 뒤 2010년 KBS 시무식에 참석해 김인규 사장 옆에 서서 떡까지 자르며 '화이팅'을 했다. - 관련글 : ..
코후비기(잡설)
2010. 2. 12.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