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북 미사일 보도, 편집 시스템 망가졌나?
7월 4일 북한이 7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한반도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두고 언론들은 저마다 그 의도와 파급력을 분석하며 적지 않은 기사를 쏟아냈다. 그 중, 조선일보의 분석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조선일보는 7월 5일자 1면에서 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제목부터 과히 자극적이고, 호기심을 자아내게 만든다. "생뚱맞은 미사일"이라고 한 것에 대해 조선일보는 "결론부터 말해 이번 미사일 발사는 예전의 도발 사례와 비교할 때 '맥락도 없고 메시지도 불분명해 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며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춘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미국의 관심을 끌기 위한 의도였다면, 미국을 사정거리에 두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해야 하는데 정작 북한이 내놓은 '상품'은 중·단거리 미사일이었다"라고..
찌라시후비기
2009. 7. 6.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