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하게 고정관념 깬 동아일보 1면 광고
오늘 동아일보 1면이다. 하단 정가운데를 떡 하니 차지하고 있는 광고를 보라!! 1면에 이런 광고를 싣다니, 종합일간지 1면 광고에 대한 나의 고정관념을 유감없이 깨부셔준다. 감히, 그 동안 언감생심 동아일보 같은 근엄한 수구보수신문 1면에 비키니 입은 늘씬한 여성의 뒤태가 담긴 광고를 볼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말이 필요없다. 동아일보 최고!! 짱, 짱, 짱!! 멋져부러~~ 뿐만 아니다. 저 광고의 왼쪽 방향 대각선 위를 보라. 141일만에 딸을 만나 품에 안고 눈물을 흘리는 유나 리와 그 가족들의 모습, 그리고 그 아래의 비키니 여성의 뒤태. 동아일보는 이런 편집, 이런 이미지의 조화도 가능하다는 것을 일깨워주셨다. 부조화의 극치 속에 유라 리 가족의 기쁨의 눈물이 더욱 도드라지지 않..
조중동 잡다구리 후비기
2009. 8. 6.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