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성범죄자 안모씨 얼굴은 왜 안보여주나?
오늘 MBC 뉴스데스크에 "9년 동안 여대생과 가정주부 등 6명을 성폭행한 40대가 붙잡혔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그렇지않아도 김길태의 범죄로 온 나라가 떠들석한 판국에 또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자가 잡혔다니, 관심 있게 보도를 봤다. 그런데 이상했다. 너무 이상했다. 먼저 앵커의 코멘트에서부터 이상했다. '어깨걸이 제목'이라 부르는 뉴스 제목과 함께 보여진 CCTV 사진에 잡혔다는 피의자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는 게 아닌가? 왠 모자이크? 그리고 기자의 리포트도 살펴봤다. 경북 영주의 한 원룸에서 혼자 있던 여대생을 성폭행하고 달아났다는 이 남자의 CCTV를 보여주는 화면에서도 '피의자'의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되어 있었고, 경찰서에 잡혀 와 조서를 쓰고 있는 이 '피의자'의 얼굴은 '블러..
뉴스후비기
2010. 3. 15. 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