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선일보, 왜 미네르바 얼굴 가렸을까?
미네르바 박대성씨의 무죄 소식을 다룬 조선일보 기사다. 한겨레, 경향신문 등 대다수 신문들이 미네르바의 무죄에 대해 사회적 의미를 부여해가며 크게 다룬 것에 비교하면 조선일보는 이렇게 사회면 한 구석에다 처박았다 할 만 하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미네르바 박대성씨의 얼굴을 여전히 모자이크 처리한 부분. 왜 그랬을까? 조선일보처럼 박대성씨의 얼굴을 모자이크로 처리한 신문이 있는지 확인한 결과, 개인적으로 신문으로 취급하지 않는 석간 문화일보를 제외한 9개 중앙일간지 가운데 동아일보는 아예 사진을 게재하지 않았고, 그 외 조선일보를 제외한 모든 신문은 박대성씨의 얼굴을 공개했다. 왜 조선일보는 박대성씨의 얼굴을 여전히 모자이크 처리했을까? 아직 1심밖에 끝나지 않았으니, 여전히 박대성씨를 범죄자로 취급하..
찌라시후비기
2009. 4. 21.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