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60분·안윤상·미디어비평, 정권나팔 KBS의 균열은 시작됐다
오늘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4대강'편 불방 사태와 관련해 아주 의미심장한 자료를 하나 공개했다. 예고편까지 나간 추적60분이 불방된다는 사실이 전해진 직후부터 정권의 압력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는데, KBS본부가 공개한 자료는 정권의 압력이 사실이었음을 밝히는 중대한 증거다. KBS본부가 공개한 12월 3일자 KBS '정치외교부 보고'에 따르면,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이 "수신료 인상 문제, 물가 부담 때문에 좀 어려울 것 같은데.. 여기 기류가 좀 그래..."라고 말한 걸로 나온다. 김연광 청와대 정무1비서관도 "수신료 좀 분위기가 안 좋다. 물가 등 얘기 나온다. 거기에다 홍보 쪽은 물론 이고 김두우 기획관리실장도 KBS가 천안함 추적60분 이어서 경남도 소송 관련 추적60분을 하는 등 반..
다큐후비기
2010. 12. 14.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