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캐스트에 뜬 "여군 '민망사진' 확산"
요즘 짬짬이 네이버 뉴스캐스트를 살펴본다. '어떤 기사가 올라왔을까?'를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매체들이 뉴스캐스트를 어떻게 편집할까?'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워낙 허접스럽기 짝이 없는 기사가 범람하는터라 웬만해선 그냥 넘어가는 편이다. 그런데 오늘 뜬 한 기사의 제목은 도저히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기기 힘들었다. 오늘(12/17) 오전 10시 16분 시간으로 최종수정된 동아일보의 뉴스캐스트 편집판.오른쪽 하단에 이라는 제목이 걸렸다. 보는 순간 어떤가. 일단 "여군"이라는 단어가 관심을 확 사로잡고, "민망사진"에 이르면 호기심이 벌컥벌컥 일어날 것이다. '아니, 여군의 어떤 모습을 담았길래 민망한 사진이라는 거야?' 이 정도 제목을 본 이상 클릭하지 않기란 힘들다. '에이 더러운 놈'이라고 하지 말..
찌라시후비기
2009. 12. 17.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