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1박2일' 폐지하겠다는건가?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캠프에서 언론특보를 지내고, 이번에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KBS 사장 임명장을 받은 김인규 KBS 사장이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민영 방송사들이 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KBS에서도 '시청률'을 이유로 똑같이 만들 필요가 없다"며 "그런 프로그램은 폐지하고 대신 다른 방송에서 볼 수 없는 공영방송 KBS만의 프로그램을 신규로 편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 내년 1월부터 대규모 프로그램 개편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KBS 사장 임명장을 받고 난 뒤 언론과의 첫 인터뷰에서 밝힌 'KBS 개혁 구상'이 이렇다. 한편으로 놀랍고, 한편으로는 KBS가 또 어떤 격랑에 휘말리게 될지 우려스럽다. 이미 KBS는 정연주 사장이 이명박 정권의 불법에 의해 강제로 쫓겨난 뒤 이병순씨가 들어서고..
쇼오락후비기
2009. 12. 7.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