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액션첩보, 눈높이 좀 맞춰줘
요즘 웬만해선 KBS로는 채널을 돌리지 않은데, '아이리스'에 대한 이야기가 뜨겁길래 봤다. 한줄 코멘트를 하자면, "'올인' 이후 6년 만에 찾아온 블록버스터다운 TV블록버스터 드라마"라고 할 만 한 것 같다. 캐스팅이나 드라마 스케일, 영화를 방불케하는 영상 등등에 대해서는 이미 웬만큼은 다들 공유하는 내용인 것 같다. 오랜만에 TV에서 만난 이병헌과 김태희가 반갑고, 김승우는 오랜만에 자신에게 딱 맞는 역할을 맡은 것 같아 보는 눈이 즐겁고, 김소연 역시 그동안 판에 박힌 멜로에서 존재감이 점점 사라지다 성공적인 연기변신을 한 것 같아 보기 좋다. 그리고 해외로케 역시 돈만 쏟아 붓는 게 아니라 스케일 있는 그림다운 그림을 만들어내니 '블록버스터'다운 이름값을 하는 것 같다. 물론 200억원이 넘는..
드라마후비기
2009. 10. 23.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