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승리(?)한 방통위의 자가당착
지난 20일 방송통신위원회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서비스 개선 및 자료 제출에 대한 페이스북의 회신 결과를 발표"한다며 "페이스북은 방통위의 서비스 개선 요구 사항에 대해 한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망법을 준수하는 별도의 절차를 마련하여 제공할 방침인 것으로 밝혔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앞서 '미디어후비기'에서 방통위가 지난해 12월 8일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높인다"며 내놓은 보도자료와 관련된 글을 쓴 적이 있다. (관련글 : 방통위는 왜 페이스북에 시정을 요구했나?) 방통위가 페이스북에 요구한 내용들이 그다지 대단한 내용이 아니었다는 것이고,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은 내용이었다는 것인데, 이런 방통위의 요구를 페이스북측에서 수용한 것이니, 이번 보도자료 역시 그다지 비중있게 관..
SNS/IT 후비기
2011. 1. 27.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