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뉴스야? VJ특공대야?
"어이구! 어이구야~ 꺾여, 꺾여~" -손맛 어떠세요? 지금 잡으신 게? "끝내주죠 뭐." -어때요. 느껴지는 느낌이? "머리까지 짜릿짜릿해요." 순간 보는 눈을 의심하고, 듣는 귀를 위심했다. 내가 지금 보고 있는 게 뭐지?? 그러면서 오늘이 무슨 요일이고, 내가 보고 있는 채널이 어디이고, 몇시인지 재차 확인했다. 일요일 밤 9시 십여분쯤 되었고, 채널은 9번, KBS1TV가 맞았다. 하지만 눈 앞의 TV 화면에서 펼쳐지고 있는 풍경은 금요일 밤 10시가 넘은 시간 7번, KBS2TV에서 흔히 보던 장면들이었다. 나는 분명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본다는 간판뉴스프로그램 KBS1TV의 '뉴스9'(흔히 'KBS 9시뉴스'라고 일컫는 그 프로그램)를 보고 있었다. 하지만 눈 앞의 모습은 KBS2TV의 ..
뉴스후비기
2009. 9. 14.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