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그냥 정세균·이강래와 같다고 보자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가 조선일보 창간 90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김영삼옹이 "우리들의 자랑 조선일보가 더욱 번창하길 기원합니다"라고 건배를 제안하자 그에 맞춰 노회찬 대표도 "건배"를 외치며 주변의 한 이름 하는 정관계 인사들과 와인잔을 부딪혔다. 조선일보의 행사에 참석해, 그것도 "조선일보의 번창"을 기원하는 건배까지 한 노 대표에 대해 비판이 거세다. 나 역시 이 소식을 접하고 화가 났다. '꼭 가야 했을까?'라고... 그리고 마치 데자뷰처럼 이번 일이 느껴졌다. 몇몇이 지적했다시피 2004년 총선 직후였다. 당시 민주노동당 사무총장이던 초선 국회의원 노회찬은 조선일보 노동조합의 초청으로 조선일보를 방문해 조선일보 조합원(즉 조선일보 직원)들 앞에 강연을 한 적이 있다. 당시 노회찬의 강연에 대해 ..
코후비기(잡설)
2010. 3. 8.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