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보고 드라마 '아줌마' 떠오른 이유
요즘 수목 밤 시간대 시청패턴이 좀 혼란스러웠다. 가 방송을 시작할 무렵에는 KBS2TV를 보다가, 가 워낙 도망만 다니느라 집중을 할 수 없게 해 이 시작한 뒤에는 SBS를 보다가, 또한 서혜림이 국회의원이 된 뒤부터 애써 긴장감을 높이려 하지만 전혀 긴장감을 느낄 수 없는 이야기 전개에, 마침 속도감이 붙어 재미있어진 를 봤더니. 좀처럼 이고 고 집중하기가 힘들었다. 둘 다 재밌긴 한데, 뭔가 부족한, 그래서 꼭 하나에 집중하기 힘든 시청자로서의 난감함... 이 무렵 MBC에서는 마침 을 시작했다. 김혜수를 TV에서 만나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라, 일단 봤다. 그런데 처음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황신혜와 신성우의 베드신 장면이 영 어색하고, 물론 불륜 관계라면 현실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겠지만 ..
드라마후비기
2010. 11. 18.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