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료 거부운동에 기름붓는 국정원과 KBS
MB 특보 출신인 김인규씨가 KBS 사장이 되고 난 뒤 가장 의욕적으로 추진한 일 중 하나 'KBS 수신료 인상'이었다. 여기에 방통위원장 자리에 앉아 있는 최시중씨 또한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하여 수신료 인상이 곧 기정사실화될 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하지만 일단 유보된 상태. 최근 열린 KBS 이사회에 수신료 인상 안건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김인규 사장이 아직 이 안건을 올리지는 않았다고 한다. 여러가지 추측이 가능한데, 대체로 현재 세종시 때문에 정치권이 난리고 곧 지방선거가 열리는 등 여론의 흐름에 정부여당이 극도로 민감한 상황에서 수신료 인상 문제까지 불거질 경우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 말은 곧 지방선거가 지나고 나면 본격적으로 수신료 인상이 추진된다는..
코후비기(잡설)
2010. 1. 29.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