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체포에 '커터칼 난동' 부각시킨 조중동
한명숙 전 총리가 끝내 검찰에 체포됐다.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게 2007년 무렵 수만달러를 건넸다"고 검찰에 진술하고, 이를 검찰이 흘린 것을 받아 조선일보가 12월 4일 1면에서 을 때린지 2주만이다. 오로지 곽 전 사장의 일방적 진술에만 의존할 뿐 뭐 하나 납득할 만한 증거가 제시되지도 않았지만, 검찰은 소환 방침을 밝히고, 한 전 총리 측이 소환을 거부하자 마침내 체포영장을 받아 집행한 것이다. 이 사건을 최초 보도한 조선일보는 물론 동아, 중앙 등 보수신문들은 그 동안 거듭 검찰 수사를 일방적으로 편들며, 한 전 총리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에 협조하라고 협박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또 한 전 총리 측의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고, '피의사실 공표..
찌라시후비기
2009. 12. 18.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