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폭력과 대기업 책임에 눈감나?
경찰 폭력과 대기업 책임에 눈감나? 울산건설플랜트노동조합(이하 플랜트노조)의 파업이 70여일 동안 지속되고 있다. 방송은 비참할 정도로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된 이들의 파업에 무관심으로 일관하다 ‘폭력시위’가 발생하자 시위장면 중계에만 촉각을 곤두세우는 등 노동자들의 과격성과 폭력성을 부각하고 나서 이미 방송사 내외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방송보도 “과격성·폭력성만 부각” 아울러 플랜트노조가 수십개의 하청업체 외에 대기업인 SK 등 원청업체에게도 성실한 교섭과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아무런 언급이 없어 문제가 더욱 심각한 지경이다. 지난 4월8일 플랜트 노동자들은 울산시청 항의방문을 진행했다. 박맹우 울산시장이 ‘노동부 소관이라 시에서 할 게 없다’는 식으로 사태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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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6. 18. 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