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의 저질 상업주의, 책임 물어야
마침내 누드 사진까지 등장했다. 우리 단체는 9월 13일 석간신문 문화일보를 보며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 어쩌다가 한국 언론이 이 지경에까지 이르렀는가. 1면에 당당히 ‘신정아 누드사진 발견’이란 제목을 큼지막하게 달고 한 장만 넘기면 실제 누드사진 두 장이 한 눈에 들어오게끔 만든 뒤, 그 위에 천연덕스럽게 “‘성로비’도 처벌 가능한가”라고 묻고 있는 문화일보를 보며 정작 우리가 묻고 싶다. 한 사람의 인생을 파탄내고, 인권을 무참히 짓밟은 ‘문화일보가 정녕 언론이 맞는가’라고 되묻고 싶다. 우리 단체는 문화일보가 신정아 씨와 관련해 제기한 ‘성로비 의혹’이 ‘한 건 터트리고 보자’는 식의 무책임하고 파렴치한 작태로서 스스로 언론이기를 포기한 것과 같다고 규정한다. 문화일보는 그 근거로 신정아 씨의 ..
찌라시후비기
2007. 9. 14. 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