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미국 정보원에 군부 시다바리까지
언론계와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 거센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내정자.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 중의 측근’, ‘멘토 중의 멘토’라는 그 자체만으로 이미 방통위원장에 부적절한 이유가 다 설명이 되지만, 최근 잇달아 그가 방통위원장이 될 수 없는 결정적 증거들이 속속 발견되고 있다. 먼저, 지난 3월 5일 KBS 탐사보도팀은 최 씨가 97년 대선 당시 한국 갤럽 회장으로 있으면서, 보스워스 미국 대사를 만나 여론조사 결과와 함께 판세분석을 전한 사실을 밝혀냈다. 바로 주한미대사관에서 미국 국무부에 보낸 ‘3급 비밀문서’를 토대로 말이다. (- 최시중 내정자, 대선 여론조사 내용 유출 의혹 / "최시중이 공표 금지된내용 알려줬다") 최 씨가 미국 대사를 만났을 때는 여론조사결과 공표가 ..
뉴스후비기
2008. 3. 7.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