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유치 실패, 다들 예견하지 않았나요?
2022년 월드컵 개최국으로 카타르가 낙점됐다. 2022년 월드컵 유치를 신청했던 한국은 3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한국의 월드컵 유치를 진두지휘했던 정몽준 FIFA 부회장은 결과가 나오기 전날 우리나라의 월드컵 개최 가능성에 대해 "꽉 찬 50%"라고 했다. 이 말의 의미에 대해 정몽준은 "한국이 2개국이 남는 결선투표에 올라갈 수 있다는 의미"라며 "끝까지 남는다면 승산이 있다"고 했다. 정몽준의 예상은 어긋났고, 한국의 월드컵 유치 실패에 대해 "나홀로 정몽준"이니 PT가 식상했다니 여러 비판이 언론으로부터 나오고 있다. 솔직히 그저께부터 월드컵 유치 관련 보도들을 접하며 뜬금없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1주일 동안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둘러싸고 마치 전쟁을 치를 것처럼 비상상황에 몰려 있는 나라..
뉴스후비기
2010. 12. 3.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