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와 조윤선의 이중생활
2013년 12월, 영화 이 개봉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간첩조작사건인 '부림사건'의 변호를 맡아 인권변호사로 거듭나게 된 과정을 그린 영화다. 영화의 주인공은 노무현이었으나, 영화는 1년 전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패한 문재인을 떠올릴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노무현은 스스로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라고 말했다. 이 영화에는 문화산업을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도 지원했다. 엔딩크레딧에는 문체부 이름이 항상 올라갔다. 당시 김기춘 비서실이 이 영화를 보고 "쯧쯧" 혀를 차며 굉장히 걱정하는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박근혜와 김기춘에 의해 쫓겨난 유진룡 전 문체부장관의 증언이다. 김기춘은 유 전 장관에게 "그런 걸 만드는 회사를 왜 제재를 안 하느냐"고 다그쳤다고 한다. 을 만든 제작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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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31.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