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빛과 그림자' 속 어딘가 박근혜가 있다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시대배경은 1970년대다. 즉 박정희 유신독재정권 시절이다. '빛과 그림자'는 그 시절의 연예계를 중심으로 주인공 강기태의 복수와 그가 연예계의 핵심인물로 성장하는 과정을 이야기의 큰 뼈대로 하고 있다. 거기에 강기태와 이정혜, 유채영의 삼각관계 로맨스를 붙이고, 연예계와 정치권력의 유착(이라기보다는 연예계를 손아귀에 넣어 대중을 길들이고 이권을 차지하려는 정치권력의 모습)을 입혀 재밋거리와 볼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빛과 그림자'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부분은 이른바 '딴따라'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가면서도, 이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인 70년대 그 암울했던 시대상황을 '나름' 정면으로 다루고 있는 부분이다. MBC가 MB氏가 된지 오래고, 뉴스는 이미 관제방송의 ..
드라마후비기
2012. 1. 20. 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