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2곳 승리 의미있다"는 동아일보
10.28 재보궐 선거가 한나라당의 참패로 끝났다. 수도권에서 모두 지고, 세종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충청 지역에서 심판받았으니, 준엄한 민심의 경고요, MB정부와 한나라당에 대한 심판이다. 양산에서 박희태가 이기긴 했지만, 그의 말대로 이겼다고 좋아만 하기에는 부끄러운 결과다. 이런 선거 결과를 놓고, 동아일보는 오늘 사설 에서 "(2003년부터 지금까지)집권 여당이 한번도 이긴 적이 없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한나라당이 2곳에서 승리한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 무슨 X소리일까. "그러나 한나라당은 국정을 책임진 집권 여당으로서 패배 쪽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을 붙이긴 했지만 말장난이다. 지네가 보긴에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결과고, 한나라당에게는 '패배로 받아들이라'는 ..
찌라시후비기
2009. 10. 29.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