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북한 수해 지원과 2차 회담 성사에 힘을 모아야 할 때
8월 28일부터 3일 동안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2차 남북정상회담이 10월 2일로 연기됐다. 북의 수해 때문이다. 북은 8월 18일 전화통지문을 통해 "예상치 않았던 심각한 큰물 피해를 가시고(복구하고)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는 것이 급선무"라며 10월초로 정상회담 연기를 요청했고 남측에서 이를 수용했다. 남북관계의 질적 도약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획기적 계기를 가져올 2차 남북정상회담이 피치 못한 사정으로 연기된 것은 아쉽다. 하지만 지금은 아쉬움을 가지기보다 북의 조속한 수해복구를 위한 인도적 지원에 남측 또한 동포애를 모으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할 시점이라고 본다. 아울러 남과 북은 주어진 한 달여의 기간 동안 준비에 더욱 내실을 기함으로써 큰 성과를 남기는 정상회담이 될 수 있도록 전..
찌라시후비기
2007. 8. 22.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