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에게 "음악은 왜 3류냐?"라 했던 3류기자
방금 전까지 MBC '놀러와'를 아주 재밌게 봤다. 힙합 그룹들의 모임(크루)인 무브먼트를 함께 하는 힙합 뮤지션들이 나왔다. 타이거JK, 에픽하이, 다이다믹 듀오, 리쌍, 윤미래 ... 모두 좋아하는 뮤지션들이다. 대한민국에서 힙합 음악으로 제각각 성취를 이뤘으니, 힘들었던 시절이 없지 않았을테다.저마다 힘들었던 지난 날에 대해 이야기 하는 와중에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우리에 대해서는 비하를 해도 상관없는데,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비하하는 것은 참기 어려웠다"며 1집 음반을 내고 신문사에 인사하러 다녔을 때 있었던 이야길 들려준다. 신문사에 인사를 온 타블로를 보고 그 신문사의 어떤 기자가 이렇게 얘기했단다. "야, 너 스탠퍼드 나왔다며?" 타블로가 그렇다고 하자, 그 기자는 이렇게 물었다고 한다. ..
코후비기(잡설)
2009. 9. 29. 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