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스타 박대기 기자가 제작거부를 호소한 사연
온몸으로 폭설 소식을 전한 KBS의 박대기 기자가 연일 화제다. '폭설이 낳은 스타'라고도 하고, 박대기 기자의 취재 투혼에 대한 찬사도 뜨겁다. 그런데 그, 박대기 기자가 KBS 기자들을 상대로 "제작 거부에 돌입할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물론 혼자는 아니다. KBS에 기자로 입사한 30기 이하 동료 기자 93명과 함께 제작거부 호소문에 KBS 공채 35기라는 박대기 기자도 자신의 이름을 올린 것이다. 사연은 이렇다. KBS 시사보도프로그램 '시사기획 쌈' 제작팀에 속해 있는 김현석 기자가 12월 31일, 사측으로부터 사전에 아무런 언급없이 1월 4일자로 춘천방송국에 발령을 받았다. 김현석 기자는 2008년 KBS 기자협회장과 '공영방송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 대변인을 지내며 이명박 정부의 정연..
코후비기(잡설)
2010. 1. 5.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