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순은 낙동강 오리알, 김인규에겐 총파업
KBS 이사회가 새로운 KBS 사장으로 김인규씨를 최종낙점했다. KBS이사 11명 가운데 과반인 6명이 김인규를 선택했고, 1명은 이병순을, 나머지 4명은 기권했다. 그런데 이 표결 결과는 두번째 결선투표 결과이고, 최초 투표에서는 김인규가 5표, 이병순이 1표, 강동순이 1표, 4표는 기권했다고 한다. 사실 의외의 결과다. 특히 1차 투표의 결과가 그렇다. 오늘 오전 KBS이사회가 후보들에 대한면접을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현사장인 이병순이 연임을 할 거라는 이야기가 파다하게 퍼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KBS노조가 김인규만 콕 집어 사장이 될 경우 총파업을 하겠다고 할뿐 이병순에 대해서는 사실상 방관했기때문에 이병순이 될 것 같은 분위기였다. 그런데 김인규가 됐다. 1차 투표에서부터 친여성향의 KBS이사들..
코후비기(잡설)
2009. 11. 20. 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