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들어간 MBC노조의 진심이 담긴 고백영상
MBC 기자들이 보도본부장과 보도국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제작거부에 돌입했을 때, 솔직히! 조금은 냉소적이었다. MBC노동조합이 총파업 투표를 하고, 설 연휴 이후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을 때, 솔직히! 응원을 유보했다. 그렇게 지키려했던 MBC가 그렇게 망가지는 것을 보며 원망도 했다. '언론인다운 언론인'이 많다고 믿었던, MBC구성원들이, MBC가 그렇게 망가지는 동안 저토록 무기력할 수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기까지 했다. 한미FTA 반대 집회 현장에서 MBC 카메라가 쫓겨나가는 모습을 보며, '고소하다', '당해도 싸다'고 생각하면서... 도대체 1~2년 사이 왜 이렇게 됐을까, 엄청난 격세지감을 느끼며 우울하기도 했다. 머지 않은 미래의 위협이 예고되었지만, 0%대의 시청률에 허덕이고 있는 종편을 ..
뉴스후비기
2012. 1. 30.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