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참,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로서는 바쁜 시기인 것 같습니다. 특히 이곳처럼 시사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블로깅을 하는 블로거들이라면 '키보드질'이 근질근질해지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닌 것 같네요.. '이거 써야겠다' 싶은 아이템을 모두 쓰려면 몸이 열개라도 부족할 것 같습니다.
방금 또 '키보드질'이 근질근질해지는 소식을 접했는데, 간단하게 관련 내용을 조금이나마 널리 알린다는 의미로 거의 그대로 옮겨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국회에서 민가협 할머니(이분 연세가 우리 나이로는 칠순이라고 하죠 아마)에게 '테러'를 당해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에 있습니다.
오늘 전 의원이 입원해 있는 순천향병원의 담당 의사들이 전 의원의 증세와 진단 내용에 대해 기자회견을 했더군요.
아래는 인터넷매체 '민중의 소리'에 올라와 있는 해당 기자회견 동영상입니다.
(해당 기사는 ==> 전여옥 주치의 "아프다는데 내보내기도 그렇고.." )
동영상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기사에 의하면 이분들은 '퇴원은 언제쯤 가능할 것 같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환자가 아프다는데 내보내기도 그렇고..제가 딱 언제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고 하는군요.
해당 기사에는 '보험금을 노린 사기극이 아니냐', '보험설계사의 조사가 필요하다'는 등의 댓글이 달렸네요.. ^^;
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전여옥 의원에게 어떤 말씀을 해드리고 싶습니까?
저는 일단 칠순 할머니로부터 '테러'를 당해 '전치 8주'라는 무시무시한 중상을 입은 전여옥 의원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