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단독 회동을 가졌다고 한다.
43분 동안 둘 만의 독대 시간도 있었다고 한다.
이런 저런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는 모른다.
왜? 두 사람의 소중한 비밀이니깐요~
둘의 '다정한 만남'을 바라보는 조중동은 흐뭇(또는 므흣 --;)하기 그지없다.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꼭 무슨, 나이가 많도록 시집 안가고 속태우던 딸을 드디어 시집 보낸 부모의 심정이 이럴까 싶기도 하다.
MB가 유부남이었길래 망정이지 만약 MB가 총각이었다면 조중동이 중매라도 서지 않았을까 싶다.
정말 오늘 아침 조중동을 보고,
"웃음꽃"을 피우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얘기를 나누고, 손도 마주 잡고, 헤어질 때는 "손을 흔들며 배웅"까지 하고 "환한 웃음"으로 인사를 한 두 사람의 모습을 확인하고, 심지어 MB에게 저런 표정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나 다정하게 웃음지며 근혜양을 바라보는 남편을 보며,
과연 김윤옥 여사께서는 마음이 편했을까? 궁금궁금...
가히 "데탕트"의 시대가 오고 "해빙"이 지속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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