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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내용인 것 같아...
다른 전문가들께서 후속으로 디테일한 부분을 분석해주시리나 믿고,
확인된 간단한 사실 몇 가지만 정리하겠습니다.
1) 오늘 아침 채널A가 "파주 무인기는 중국제"라는 단독 보도를 했습니다.
중국의 '북경중교통신과기유한공사'라는 회사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기와 비슷한 무인기가 있는 것이 확인됐고, 따라서 이 무인기가 "중국제"라는 보도였습니다.
2) 해당 채널A 보도를 보고, 이 중국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파주 무인기 뿐 아니라 삼척에서 발견된 무인기도 이 회사 제품일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위 사진은 삼척에서 발견된 무인기이고, 아래 사진은 중국회사 홈페이지에 소개된 'SKY-09'라는 기종의 무인기입니다.
기체의 색상만 다를뿐 날개모양, 프로펠러 모양, 특히 앞부분 위에 달린 안테나의 위치와 모양까지 봤을 때동일 기종으로 판단됩니다.
3) 뿐만 아니라 잇따라 발견된 무인기의 가장 큰 특징이었던 DSLR 카메라 부착까지 중국 회사 제품과 닮아 있었습니다.
4) 또한 국방부가 '북한 소행'의 근거와 이 무인기가 '군사용'이라는 근거로 제기했던, '낙하산' 설치도 중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아하니, 중국 회사는 이 무인기를 군사적 목적이 아닌 다양한 용도로 민간에 판매하고 있는 모양인데...국방부에서 뭐라고 설명할지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