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S의 천안함 설(說), 괴담 비판이 황당한 이유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오늘(4/5) 동아일보 사설에 "어설프게 예단하기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분히 결과를 기다리는 게 옳다"는 주장이 실렸다. '북한 개입설'과 '북한 개입설은 억지'라는 두 주장에 대해 "현 단계에서는 양쪽 관점이 모두 성급하다"고도 했다. 백번천번 옳은 말이다. 아직 아무것도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는 상황에서 섣불리 어느 한쪽으로 결론을 몰아가는 성급하다못해 지극히 위험천만한 일이다. 그런데 이 당연한 주장을 동아일보가 하니, 생뚱맞기 그지없다. 같은 사설에서 동아는 "김태영 국방부 장관의 어뢰 공격 가능성 언급이나 북한 잠수함의 기동 확인, 지진파의 강도로 볼 때 북의 공격에 의한 천안함 침몰 주장이 한층 설득력을 더해가는 상황"이라고 했다. 오늘 사설의 시작이 그랬다. 북한이 ..
찌라시후비기
2010. 4. 5.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