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핵실험 '노무현 탓'이라 했던 조중동, 지금은?
북이 2차 핵실험을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남한이 '국상' 중임에도 북이 핵실험을 한 것을 두고 여기저기서 거센 분노를 터져나오고 있다. 조중동 또한 이런 북의 행태에 대해 한 목소리로 비난했다. 조중동의 비난... 타당하지만 같잖다. 지들이 언제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챙겼다고. 북이 핵실험을 하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노무현 서거'는 뒤로 미루고 지면을 핵실험으로 도배한 조중동의 보도를 살펴보니, 그들의 표리부동한 이중잣대에 다시금 분노하게 된다. 북이 1차 핵실험을 했을 때, 조중동은 너나없이 이를 기회로 삼아 노무현 정권을 흔들고 물어뜯기에 골몰했다. '참여정부의 대북화해협력정책 때문에 북한이 핵실험을 했다'며 참여정부 내내 반복된 '노무현 탓'의 절정을 1차 핵실험 때 보여준..
찌라시후비기
2009. 5. 26.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