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드래곤볼) 흠집낸 엉성한 영화 리뷰
오늘 동아일보 문화면에 만화 '드래곤볼'을 영화화한 '드래곤볼 에볼루션'에 대한 리뷰 기사가 실렸다. 제목은 이다. 난 아직 이 영화를 보지 않았고, 볼 생각도 없다. 미국 고등학생이 손오공이라니... '디워'에서 한국인 주인공이 미국인으로 환생한 것만큼이나 뚱딴지 같은 설정이라 애초부터 관심이 없었다. 그리고 예고편만으로도 볼 생각이 싹 사라졌으며, 이미 많은 블로거들과 영화비평가들이 이 영화에 대한 혹독한 비평을 쏟아낸 것을 보고는 '그래 안보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으니,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어차피 관심밖의 영화다. 그런데 이 영화를 '리뷰'한 동아일보 기사에 대해서는 관심이 갔다. 일단 제목부터 의아했다. "원작만화 흠집낸 엉성한 액션"이라니? '드래곤볼 에볼루션'에 대한 비판 지점을 잘못 잡은..
조중동 잡다구리 후비기
2009. 3. 17. 17:01